안녕하세요. 잼봉이에요
오늘은 강남에 있는 회전초밥집 갓덴스시에 다녀왔습니다. 초밥은 초보라 걱정됐지만 여자친구의 맛있다는 말만 믿고! 도전
주소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09 강남제일빌딩
영업시간 : 11:00 - 21:30 (라스트오더 21:00)
12시쯤 강남역 도착! 위치는 강남역 12번출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있어요.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 30분 전 미리 예약을 해두었고 도착했을 때 앞에 8팀이 있었습니다.
매장 도착하니 19팀이 있네요. 미리 예약해두길 잘했어요. 예약하고 오지 않는 분들도 있어 10분 정도 대기하다가 들어갔어요. 저처럼 테이블링 어플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사진 옆 대기확정코드를 입력하셔야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매장 앞에도 대기석이 있고 매장 내부에도 대기석이 따로 있었어요. 테이블링 예약할 때 나란히 앉는 테이블과 마주 보는 테이블이 있어요. 저희는 마주 보는 테이블을 예약해서 직원분이 조금 더 기다려달라고 말씀해 주셨고 조금 대기하니 자리를 안내해 주셨습니다.
테이블 올라가기 전 단차가 있으니 조심하라고 말씀해 주시는 친절한 직원분의 안내를 받으며 자리에 앉았습니다.
접시 색깔별로 가격과 어떤 메뉴들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추가로 세트메뉴, 런치메뉴, 일품메뉴도 확인 할 수 있어요.
연어마요로 시작했어요. 둘 다 초밥 초보이기도 하고 연어를 좋아해서 연어부터 손이 가더라고요. 여자친구가 연어는 사르르 녹을 거라고 했는데 사르르 까진 아니고 조금 녹더라고요 연어의 비린맛이 하나도 안 느껴지고 맛있었어요.
새우와 불닭소스, 마요네즈의 만남이라니 제가 좋아하는 것들만 모여있어요. 상상이 가는 그 맛!
연어뱃살입니다. 모든 생선은 뱃살이 맛있지 않나요? 사르르 녹았습니다.
새우에 갈릭, 치즈가 섞여서 고소하면서도 마늘향이 올라오는게 맛있었어요.
블로그를 하려고 종류별로 먹어보자 해서 골랐는데 사실 어려운 맛이었어요(초밥 초보). 한치의 쫄깃함이 느껴졌습니다.
새우를 먹어보니 새우에 손이 가서 그만.. 비린 맛없이 고소하고 간이 세지 않아서 맛있었어요.
윗부분을 살짝 토치로 구워서 불향과 함께 고소함이 느껴졌어요.
연어 윗부분을 토치로 조금 익혀서 더 고소하게 느껴지고 갈릭과 치즈가 같이 어우러지는 맛!
접시가 돌아다니길래 고기인 줄 알고 집었는데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이게 뭔 지 메뉴판에서 찾아봤는데도 못 찾겠는 거예요. 그래서 직원분한테 물어봤더니 메뉴판에는 없는 메뉴라고 하셨어요. 고기도 아니었고.. 참다랑어였습니다. 회를 잘 못 먹는 편이라 걱정했는데 입에서 사르르 녹았습니다. 참치랑 비슷한 맛인데 끝에 살짝 비린맛이 느껴졌어요.
이건 따로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회전하지 않는 초밥들도 많더라고요. 옆에 있는 주문서에 먹고 싶은 메뉴를 적어서 직원분에게 드리면 따로 만들어줍니다. 계란은 촉촉하고 간도 적당해서 정말 맛있었고 절인고등어의 빛깔 좋죠? 비린내 없이 쫄깃하게 먹었습니다.
두부를 튀겨서 그 위에 불닭소스를 바른 거예요. 약간 매콤하고 튀긴 두부의 고소함도 같이 느낄 수 있어요. 뜨거우니 조심하시고요!
황금접시도 먹어보자 해서 또.. 고기인 줄 알고 골랐는데.. 메뉴판에도 없고.. 직원분에게 물어봤죠. 참다랑어였어요. 어쩌다 보니 참다랑어러버.. 윗부분을 토치로 살짝 익히고 그 위에 불닭소스와 마요네즈가 어우러집니다. 모르고 골랐지만 이것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마지막 메뉴는 연어마요! 다음에 오면 사실 연어만 먹어도 될 거 같아요. 집 갈 때 몇 개 포장하려고요. 비린맛이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먹은 접시는 총 13개, 포장은 연어마요 2개, 새우마요 1개, 계란 1개 해서 7만 700원 나왔어요. 갓덴스시 중에서 강남점이 별이 제일 높아요. 참고하시고 저의 추천메뉴는 연어뱃살과 우연히 먹은 참다랑어, 1500원 접시들도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좋아요. 돌아다니는 접시가 많이 없으니 따로 주문 꼭 하시고요!
마지막은 맛있게 먹는 여자친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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