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잼봉이에요😎 서울숲에 튤립 구경하러 가기 전 돈까스가 너무 먹고 싶어서 찾은 곳이고요. 리뷰가 전체적으로 좋았던 돈까스집입니다. 저는 아기 입맛이라 튀김 잔뜩 있는 돈까스를 좋아하는데요. 여기는 고기가 두툼하게 나오는 일본식 돈까스에요. 서울숲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있어서 찾아가기도 편하답니다😆
주소 :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83-21 B1
영업시간 : 10:30 - 21:30 (평일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라스트 오더 브레이크타임, 영업종료 1시간 전
전화번호 : 0507-1460-7622
주말 11시에 방문했어요. 아직 점심시간 전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구요. 다 먹었을 땐 사람이 꽉 차더라고요.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의 인테리어네요. 사진을 찍는데 아기가 가져온 비행기 풍선이 너무 귀엽더라고요. 자리에 앉아서 카레등심돈카츠와 등심돈카츠를 시켰습니다.👍
돈까스를 찍어 먹는 화이트 트러플 소금, 레몬 소금, 생와사비가 같이 제공된다고 하네요. 여러 가지 풍미를 느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주문 후 10분 정도 음식이 나왔고요 카레는 화로 위에 올라와 끓여 먹을 수 있게 나왔습니다🤗
고기가 두툼하고 맛있어보여요. 트러플소금과 레몬소금 와사비도 같이 나왔고요. 된장국과 돈까스 소스 단무지, 고추장아찌가 같이 나왔어요. 아무래도 조금 느끼할 수 있어서 새콤 매콤한 반찬들이 나오네요😆
첫 번째로 화이트 트러플 소금에 찍어서 먹어봤어요. 저는 트러플이랑 맞지 않나 봐요. 조금 느끼해지고 그 특유의 향이 좋진 않더라고요😥 트러플 향이 많이 느껴지니 트러플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드려요.
저는 돈까스를 소금에 찍어먹는 걸 좋아하는데 레몬소금은 끝 맛에 레몬의 새콤함까지 느껴져 느끼함을 조금 잡아주는 게 잘 어울리더라고요.
와사비는 다들 아시죠? 잘 어울려요!
저처럼 돈까스소스가 짜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간이 그렇게 세진 않았고 깨가 뿌려져 있어 고소함도 추가됐어요. 저는 레몬소금, 와사비, 소스 이렇게 번갈아가면서 먹었어요!
카레는 아비꼬카레 맛이랑 비슷하더라고요. 호랑이가 시킨 카레를 제가 많이 뺏어먹었어요😆 돈까스를 카레에도 찍어서 먹고 배가 너무 고팠나 봐요 흡입했어요🤗
사실 아쉬운 부분도 있었어요. 호랑이가 시킨 돈까스는 그렇지 않았지만 제가 시킨 돈까스는 대부분 힘줄이 있는 부분이었고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사진처럼 피가 보여서 먹고 싶지 않아 지더라고요.. 소심해서 바로 말할 수 있는 성격도 아니어서😥그냥 먹었지만요. 물론 다 그렇지 않았을 거고 힘줄을 제대로 확인 못하실 수 도 있지만 복불복이 있는 곳이라면 다시는 방문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것을 제외하곤 돈까스가 맛있고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소금들과 와사비, 소스가 여러 종류가 있어서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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